서래마을(2021)   양재동(2022)    서초건축상 

 

                                   

양재동 일대

양재동은 서초구 중앙부에 위치한 법정동으로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등의 관청이 위치하고 있다.

양재천을 중심으로 공원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은 양재1동, 남쪽은 양재2동으로 구분된다.

또한 양재시민의 숲과 윤봉길 의사를 기념하는 매헌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코믹월드의 기운이 넘치는 aT센터가 있다.

                                   
 

 

 

 

 

 


A. 논현로5길 28 천주교 포이동 성당

밀집된 주거지 도심속에서 큐브형의 단정하고 낮은 조형에서 천주교라는 종교가 가지는 친근함과 겸손함이 느껴진다.

또한 목재, 징크, 석재의 자연스러운 재료를 통해 본질에 대한 해석을 하게 만든다.


B. 논현로531-11 구룡사

포이동성당 맡은편에 위치한 구룡사는 도시공간의 극적 화합의 장소를 제공한다.

전통형태의 단청과 현대적으로 해석된 저층부가 조화롭고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을 서로 축하해주는 아름다움이 있다.


C. 동산로633-13

타일과 적벽돌의 노후화된 주거지 사이, 하얗고 깊이감있는 재료를 가진 건축물이 틈을 메우고 있다.

정면과 후면은 큐브형태지만 서측의 셋백된 테라스는 아기자기한 박공과 요철로 생동감이 느껴진다.


D. 동산로 52

네모난 건물이 즐비한 가로변에 육중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형태의 방향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사선을 사용하되 정돈되어 보이고, 하부보다 상부를 넓게 보이도록 형태가 구성되었다.

 


E. 동산로 35 양재근린공원

양재동 한복판에 축구, 농구, 달리기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 언남초등학교에서 나온 어린이들이 공원 중앙의 분수로 뛰어드는 모습도 귀엽게 볼 수 있다.


F. 언남길 35

꽃을 만드는 사람이 모여있는 이 건물의 저층부는 자연의 지반과 같은 느낌이고, 상층부의 금속 격자형태의 재료는 마치 꽃다발의 포장을 연상케 한다.

저층의 자연석과 상층부의 금속이 대비를 이룬다.


G. 양재천

양재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흘러 서초구를 지나 탄천까지 흐른다.

'어질고 재주있는 사람이 많이 산다'는 양재동을 지나면서 양재천으로 불리우고 있다.


H. 양재천로173

양재천이 내려다 보이는 도로변에 적벽돌과 담쟁이 덩쿨이 어우러진 입면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양재천을 향해 뻗어나온 5개의 불규칙한 발코니가 입면에 변화를 주고있다.


I. 양재천로138

주재료인 벽돌을 전면 파사드에 적용하여 재료의 통일성이 느껴진다.

전면 파사드는 금속프레임에 패널화된 벽돌을 볼트채결하여 마름모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J. 강남대로2387

땅 모양을 따라 삼각형의 건물과 노란색 원형의 코어가 조화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

또한 도로변 '메타세콰이어와 수평의 긴 창' 역시 적절한 조화와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K. 양재천로 33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서초구에 있는 8개의 구립도서관 중 하나로 양재천을 바라보며 위치하고 있다.

양재천을 향해 돌출된 큐브매스가 인상적이고, 양재천변의 오솔숲 도서관과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L. 매헌로 99 재시민의 숲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위해 양재톨게이트 주변에 조성한 공원으로 다양한 수종의 숲이 볼만하다.

'매헌 시민의 숲'으로 명칭개정 예정이다.


M. 매헌로 99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1988년 건립되고, 201830주년을 맞아 재개관한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올해로 의거 90주년을 맞고 있다.


N. 양재동 234 삼풍참사위령탑

1995년 삼풍백화점이 붕괴했고, 당시 서울시는 사고 현장에 위령탑을 세우고자 했지만 반대가 심해 사고 현장으로부터 5km 떨어진 현재 위치에 위령탑을 세웠다.


O. 남부순환로 2584 서초구청

서초구의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구청을 견재하는 기능을 갖는 서초구의회, 보건을 책임지는 서초구 보건소와 같은 부지를 공유하고 있다.


P. 강남대로 193 서울가정행정법원

가정법원과 행정법원이 두 매스로 분리되어 있고, 상층부에서 연결된 형태의 건물이다.

저층부의 데크에서 우면산을 바라볼 수 있다.

건물 사이에 열린 공간은 대립하는 의견이 화합하는 의미를 지닌다.